영산강변에 한옥형 관광호텔 건립 국비 포함 120억원 투입… 25실 규모 추진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
2009년 05월 22일(금) 1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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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국.도비 40억원, 전남개발공사 80억원 등 총 120억원을 투입해 2010년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이전까지 삼호읍 영산호관광지내 약 1만8500㎡에 25실 규모의 전통 한옥형 관광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 한옥형 관광호텔은 현상공모를 통해 호텔 모양을 확정하고 설계에 들어가 9월께 착공해 내년 10월 F1 대회 관광객을 맞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전남도가 한옥형 관광호텔 건립 추진에 나선 것은 지난 2007년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국민여행 실태조사에서 전남관광에 대한 만족도가 북한, 강원에 이어 3위인 반면 숙박분야 만족도는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2010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국제적인 메가 이벤트를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티브로 활용하기 위해 특색있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이 절실한 실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한옥형 관광호텔은 남도의 멋과 맛, 문화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일부는 최고급형으로 시설해 남도의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