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 김지영 소방장 전남 소방안정강사 경진대회 3위 수상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
2025년 03월 13일(목) 12:20
영암소방서(서장 김재승)는 3월 12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열린 제11회 전남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김지영 소방장(예방안전과)이 3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소방서에서 1차 영상 심사를 통과한 8명의 강사가 경연을 펼친 가운데, 실전과 같은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김지영 소방장은 ‘우리집 화재 상비약’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노인들이 화재 발생 시 꼭 갖춰야 할 안전용품을 상비약에 빗대어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강연을 선보였다. 특히,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스프레이형 소화기 ▲가스타이머콕 등 4가지 필수 안전용품을 “화재 상비약”으로 소개하며, 노인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러한 창의적인 교육 방식과 실전 감각을 살린 발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교안 완성도, 발표력, 교육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지영 소방장은 현실감 있는 강연과 청중을 사로잡는 전달력으로 주목받으며 3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영암소방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소방안전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고, 노인 대상 화재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승 서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효과적인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해 화재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www.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yanews.net/article.php?aid=4316651354
프린트 시간 : 2025년 05월 01일 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