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영암군 출범 3주년, 군민 중심의 혁신 성과 공개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5년 06월 27일(금) 0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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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당시, 저출산·고령화, 기후위기, 농산물 소비 감소 등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영암군은 국책사업 유치, 대규모 공모 선정 등으로 이를 기회로 바꾸는 성과를 냈다.
대표적으로 ▲‘올영 영타운’ 조성 ▲‘구림르네상스’ 프로젝트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및 월출산생태탐방원 유치 등은 중앙정부와 국회의 협력으로 일궈낸 전국적 관심 사업이다. 특히 영타운은 친환경 스마트타운으로, 공공도서관·문화예술회관·현충공원 등 복합 인프라가 집약될 계획이다. 구림 르네상스 사업은 한문화 교육관, 한옥호텔, 골목길 정비 등을 통해 전통문화 중심지로 재탄생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마한역사문화센터(총사업비 327억 원)와 월출산생태탐방원(178억 원)은 문화·생태자원을 중심으로 서남해안 힐링 도시로 도약하는 양대 거점으로 평가된다.
공약 이행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총 120개 공약 중 36건 완료, 84건 추진 중이며, 공약 이행률 68%는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매니페스토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고 등급 ‘SA’를 획득했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정대전환 원년’을 선언하며 영암쌀 단일품종 개발, 기능성 쌀 계약재배, 스마트농업 확산, 청년농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5년 미곡처리장 현대화 사업 선정으로 전국 8위 벼 생산지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영암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서도 농가와 기업이 상생하는 계약재배 확대, ‘농부남생이’ 브랜드 런칭, 영암농식품유통센터 설립 등으로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역화폐 ‘월출페이’는 가맹점 간 순환결제 기능을 도입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전국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3위(18억원) 성과를 달성했다.
고용과 복지 부문도 주목된다. ‘영암형 사회책임 취직제’와 조선업 고용유지 대책,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으로 일자리를 확대했고, 통합돌봄 추진단 신설, 시니어 일자리 사업, 기찬밥상·빨래방 등은 노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찾아가는 군민주치의’, 치매전담요양원, 무상보육 확대 등은 건강과 육아 복지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왔다.
관광자원 개발도 활발하다. 월출산 사계절 꽃단지, ‘기운담길’ 조성, 캠핑장 연계 웰니스 체험시설, 옛 대동공장 문화재생 프로젝트 등은 달빛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황토자원 체험시설, 영암 수제맥주 양조장 등은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역할도 하고 있다.
교육 부문에서는 교육특구 지정과 함께 맞춤형 진로지원, 미래교육관 건립, 해외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인재 양성 기반도 강화됐다. ‘누구나버스’ 무료화, 콜버스 개선 등 교통복지도 실현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 3년 영암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 순간 영암이 나아갈 방향을 경청하고, 도전과 혁신으로 평범한 영암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정의로운 사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3년 전 초심을 잊지 않고 영암군 대표 일꾼으로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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