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지회, 윤봉길 기념관 등 호국보훈시설 탐방

기념관 방문해 헌화·참배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2025년 07월 03일(목) 15:27
(사)한국자유총연맹 전남도지부 영암군지회(회장 박찬구)는 6월 26일 6·25 및 국가호국시설 탐방에 나섰다.
국가의 중요성을 알고 안보의식 고취와 지회 회원간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박찬구 회장과 고광인 부회장, 최영렬 읍·면 분회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 남·녀 분회위원장, 청년회장 및 회원 등 11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전세버스 3대를 이용해 탐방에 나섰다
출발 당일 아침에는 우승희 군수와 손남일 도의원, 이만진 군의원이 참석해 배웅했다.
이날 국가호국시설 탐방은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열린 일본 천장절 및 전승 기념식에서 폭탄을 투척하고 의거를 성공한 매헌 윤봉길 의사를 기리는 기념관을 방문해 박찬구 회장이 대표로 헌화하고 모두가 참배했다.

참석한 모두는 국가의 소중함,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기회로 삼았다.
박찬구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국가호국시설 견학을 무사히 다녀오기까지 홀로거주 노인 및 사회적 약자 집 청소 봉사를 비롯한 여러 행사에 항상 함께해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젊은 세대에 자유의 가치 확산’이라는 한국자유총연맹 이념 아래 오늘 견학을 통해 국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라 잃은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국가안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연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남 고성군지회와 영암군지회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개발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08년 기념관이 있는 충남 예산군 덕산면 초량리 139에서 태어난 윤봉길은 의거에 성공한 해인 1932년 12월 19일 육군 작업장에서 향년 24세로 총살형을 당해 순국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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