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무화과 공선회 유통사업 설명회 개최

무화과 자재 판매장 계획 등
무화과 농가 지원방향 공유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2025년 07월 10일(목) 16:45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7월 3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무화과 공선회원 70여명을 대상으로 무화과 공동선별 출하·유통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만진 영암군의원과 정현정 농협영암군지부장이 참석하여 무화과 재배농가들에게 좋은 무화과가 출하될 수 있도록 격려를 했다.

서영암농협은 2022년 무화과 첫 수매 시작부터 공동선별·출하의 수탁정산 방법을 도입하여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가격 경쟁력 제고로 유통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올리는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무화과 선별방법, 무화과 농가들의 지원방향, 무화과 정산관련 등 실질적인 문제와 방향을 제시하고 무화과 전용 자재 판매장 운영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우리 농협 무화과 공선회가 대형마트와 도매시장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 되도록 생산과 출하에 신경을 써 달라고 부탁드리면서, 전년보다 더 나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무화과 유통사업 지원에 모든 역량을 발휘 하겠다고 했다.

김원식 조합장은 “무화과는 우리 영암을 대표하는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무화과 출하를 앞 둔 시점에서 공동출하를 통해 고품질 생산으로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무화과가 좋은 가격 흐름을 이어온 만큼, 올해도 농가들의 정확한 선별을 통해 고품질 생산만 잘 이뤄진다면 소비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고품질 무화과를 통해 우리 농가 소득이 증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영암농협은 2022년 17억원, 2023년 27억원, 2024년에는 28억원이 성장한 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2025년에는 공선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수매기간 중 하루는 수매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무화과 품질 개선으로 거래처 클레임 감소와 품위 향상 기대로 7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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