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으로 만든 맛과 이야기’ 덕진초교, 영암군진로진학박람회서 체험부스 운영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5년 07월 17일(목) 1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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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사업과 연계해 운영된 이번 부스에서는 덕진초교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출제한 학교 퀴즈를 통해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또 참여한 이들에게는 학생들이 직접 배합해 만든 고추장 소스와 초음파 발효 공법으로 개발한 ‘덕진네 달빵’을 나눠줬다.
6학년 채연후 학생은 “빵도 우리가 만들고, 고추장 소스도 우리가 조합했어요. 사람들이 맛있다고 해줘서 정말 뿌듯했고, 우리 학교를 직접 알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스를 체험한 한 학부모는 “부스를 운영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신선화 교장은 “덕진초교는 작은 규모지만,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을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진로 역량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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