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무화과, 올해 첫 출하…고소득 기대

500여농가 160억 소득 목표
선별 개선 등 품질향상 기여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2025년 07월 17일(목) 15:36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은 지난 13일 유통센터에서 하우스 무화과 수매와 함께 첫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무화과는 385kg 수매를 하였으며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와 도매시장 등으로 출하하였다.

삼호농협은 올해 500여 농가, 3,200톤의 무화과를 수매하여 농가소득 160억원에 이를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성공적 유통사업을 위하여 출하처 확대, 선별방법 개선, 품질향상 등 다각적인 유통 전략을 준비해왔다.

70년대 초 농가소득 전략 작목으로 보급된 영암 무화과는 2000년대 들어 택배사업 등의 성공으로 영암 무화과를 전국에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농가가 생산하고 농협이 판매한다는 원칙 하에 삼호농협은 무화과 유통센터를 통하여 농업인들이 생산한 무화과를 전량 수매하며 해마다 성장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2,948톤, 145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호농협 황성오 조합장은 “올해는 유독 무더운 날씨와 가뭄으로 인해 무화과 재배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또한 원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분들의 어려움이 많다”면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 및 행사를 통해 판매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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