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터미널-기찬랜드, 임시 버스노선 운행

금호익스프레스와 협약
8월 17일까지 하루 5회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
2025년 07월 31일(목) 10:09
영암문화관광재단은‘월출산 기찬랜드’의 접근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 금호익스프레스와 손잡고 하계 한정 임시노선을 신설했다. 이 노선은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27일간 운영되며,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에서 출발해 월출산 기찬랜드를 경유한 후 영암터미널로 이어지는 하행 노선이다.

하루 5회 운행되는 이 노선은 ▲07:10 ▲07:55 ▲09:05 ▲09:45 ▲10:55의 시간대로 운행되며, 성인 편도요금은 8,700원이다.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기찬랜드를 더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20인 이상 이용객에게는 단체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상행 노선(영암→광주)은 기존과 같이 기찬랜드를 경유하지 않으며, 이번 한정 노선은 하행 방향에서만 기찬랜드 정류소에 정차한다.

월출산 기찬랜드는 천연 지하 암반수로 조성된 수질 좋은 야외 물놀이장을 중심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7개 풀장과 실내수영장, 그늘쉼터, 캠핑장, 가족 피크닉 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년 여름철 가족 단위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인기장소다.

영암군 관계자는 “자가용 없이도 기찬랜드를 찾을 수 있는 여름철 임시노선이 운영됨에 따라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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