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관광거점 특화음식점 육성’ 참여자 모집

창업자 1명에 최대 1억 지원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2025년 09월 12일(금) 09:27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오는 16일까지 ‘관광거점 특화음식점 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월출산국립공원,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역사공원 등 지역 주요 관광자원과 미식 콘텐츠를 연계해 영암형 관광 브랜드를 개발하고,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추진된다.

영암군은 특화음식점 창업자 1명을 선발해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차별화된 메뉴 개발이 가능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창업자다. 심사 과정에서는 특화음식점 운영 경력자, 외식 국가자격증 및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 요리경연대회 수상자, 영암군민 등이 우대된다.

사업 신청과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관광과 먹거리위생팀(061-470-2796)에서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특화음식점의 독창적인 맛이 결합돼 통합 관광 콘텐츠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미식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관광객 만족도 조사와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을 통해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이번 특화음식점 육성은 영암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통합 관광 콘텐츠 개발의 출발점”이라며 “영암의 맛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인근 상권도 동반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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