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유소년씨름클럽, 전국대회 수상 쾌거

영암초 조승룡 학생 등 입상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5년 11월 07일(금) 09:17
영암군체육회(회장 이봉영)는 지난 9월 창단한 영암유소년씨름스포츠클럽(코치 이재신) 선수들이 창단 3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 잇달아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남 거창군에서 열린 대통령배 2025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영암초 6학년 조승룡 군이 초등부 개인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창단 첫 전국 입상을 기록했다.

이어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어린이 씨름왕대회에서도 값진 성과를 이어갔다.

영암초 6학년 최인혁 군이 초등부 천하장사급인 통합부에서 2위를 차지했고, 금정초 6학년 이동건 군은 55kg 이하 비등록부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이동건·조승룡·최인혁 군이 함께 출전한 전남 대표 단체전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재신 코치는 “창단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영암군과 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은 “학생들의 땀과 열정이 이룬 소중한 결과”라며 “이들이 앞으로 영암민속씨름단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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