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도포면향우회, 제7대 회장 취임 및 송년회

신임 회장에 곽종철

김대호 서울기자 yanews@hanmail.net
2025년 11월 27일(목) 16:07
재경 도포면향우회가 11월 22일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에서 정기총회와 송년회를 열고 제7대 회장으로 곽종철 회장을 맞이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기총회 진행과 함께 신임 회장 취임식, 시상식, 단체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주만석 회장을 비롯해 김호중 초대회장, 양백근·김선형·박찬복 고문, 김재삼 명예회장 등 전·현직 임원과 곽종철 신임 회장, 도포 출신 이건태 국회의원, 문주성 감사, 부회장단, 자문위원 등 향우회 임원이 참석했다. 영암군에서는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11개 읍면 향우회장단, 산하 단체장과 영암군 서울사무소 관계자가 함께했다.

곽종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의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우회의 발전을 위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는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 향우회를 만들고, 향우 사업장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상생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우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사업을 확대하고, 고향의 농수산물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해 향우회와 고향 모두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공로가 있는 향우를 선정해 도포인상과 봉사상을 시상했다. 자랑스러운 도포인상은 박지영·정두천 향우가 수상했고, 봉사상은 김춘화, 김형숙, 김정숙 등 9명이 받았다. 또한 도포초 52회 졸업생 6명이 행사에 참석해 향우회의 세대 간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와 송년회를 통해 재경 도포면향우회는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며 2026년에도 지속적인 향우회 운영과 고향과의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대호 서울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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