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M CLOVER호’ HD현대삼호, 메탄올 추진 친환경 컨테이너선 명명 메탄올 이중연료 적용 선박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
| 2025년 11월 28일(금) 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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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명명, 샴페인 브레이킹, 리본 커팅, 뱃고동 시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호선은 ‘HMM CLOVER호’로 공식 명명됐다.
이 선박은 HMM이 발주한 동형급 7척 가운데 네 번째로 건조된 선박으로, 길이 274.76m, 너비 45.60m, 높이 24.80m 규모의 최신 친환경 컨테이너선이다. 메탄올을 이중연료로 사용하는 시스템이 적용돼 기존 선박유 대비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명명식에는 김재을 사장과 최원혁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을 비롯해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배우자인 최혜진 여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도 다수 참석해 선박의 탄생을 축하하고 무사 항해를 기원했다.
김재을 사장은 “이번 명명식을 통해 든든한 파트너로 협력해 온 HMM과 더욱 깊은 신뢰를 쌓게 돼 뜻깊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보내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선박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