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는 혁신의 3년 성과 성장으로 완성할 해” 우승희 군수, ‘2026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통해 강조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
| 2025년 11월 28일(금)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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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군수는 11월 24일 열린 제321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처럼 강조했다. <관련기사 면>
우 군수는 ‘그린웨이브 영암’을 위한 5대 전략을 제시하면서 깨끗한 에너지로 산업을 전환하고 군민의 삶을 포용하는 순환경제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와 신산업 대전환으로 5만 정주지구 기반을 마련해 인구 10만의 활력 넘치는 순환경제도시, 생동하는 영암을 실현하겠다”면서, “삼호·미암 간척지에 주민참여형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영암형 에너지 기본소득’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영암이 생산한 에너지가 군민의 삶으로 돌아가 지역경제를 키우는 ‘영암형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군수는 ESC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27년과 2028년을 ‘영암 방문의 해’로 정하고, 방문객 1천만명을 목표로 뛰겠다”면서, “2026년은 이를 위한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인 ‘대한민국 국립공원 엑스포 밸리’ 조성에 본격 착수하고,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대한민국 박람회로 발전시키며, 국제바둑연수원 유치와 제2스포츠타운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 동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우 군수는 농산업 디지털 전환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기업의 RE100 이행과 연계한 ‘농민햇빛기본소득’으로 농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 길을 열겠다”면서, “영암농식품유통센터를 출범시키고, 로컬푸드 판매센터·공공급식·영암몰 통합 운영으로 농산물 유통 혁신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우 군수는 영암형 기본사회 완성을 위해 “2026년에 전 군민 연 20만원 농촌기본수당을 월출페이로 지급하겠다”면서. “복지·의료·돌봄·교육·일자리 분야에서 복지의 단순 확장을 넘어, 소비가 지역을 살리고, 지역이 군민 삶을 지탱하는 ‘영암형 포용경제 모델’을 만들며, 고교–대학 연계, 에너지·AI농업 교육과정 등 교육특구를 바탕으로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착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