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영암군민 5명 중 1명 ‘걷기 도전’ 워크온 챌린지 1만명 돌파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
| 2025년 12월 19일(금) 0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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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올해 12월 10일 기준, 걷기 앱 워크온 챌린지에 도전한 누적 군민이 1만867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목표 걸음을 달성한 참여자는 7,650명으로 달성률이 7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걷기동호회 운영과 다양한 걷기 챌린지,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등 걷기 친화 도시 조성 정책이 거둔 결실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참여자 가운데 60대 이상이 57.2%를 차지해, 걷기가 어르신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건강생활의 핵심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영암군은 확산된 걷기 열기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지난 16일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군민이 참여하는 ‘한 걸음 더! 워킹 마스터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단순히 많이 걷는 데서 나아가 올바른 걷기 방법을 익히도록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걷기 효과를 높이고 부상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을 맡은 윤종혁 세한대 교수는 올바른 걷기 자세와 보행법 이론을 시작으로 정상·이상 보행의 이해, 개인별 보행 습관 점검, 근저항 운동 실습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1만 명이 넘는 군민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할 만큼 걷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매우 높았다”며 “걷기의 질을 높이는 워킹 마스터 과정이 지역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