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암읍서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 버블쇼·캐럴·체험 등 마련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5년 12월 19일(금) 09:53

눈꽃이 흩날리는 버블쇼와 재즈 캐럴이 어우러진 영암로또데이가 영암읍에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선사한다.

영암군은 20일 12월 로또데이를 맞아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문화를 중심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어울리는 영암로또데이는 성탄절을 앞둔 토요일, 연말 분위기를 가득 담은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행사는 관객 참여형 미니게임으로 문을 열고, 서호중학교 댄스팀 공연과 콕송 밴드의 라이브 버스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눈꽃이 흩날리는 듯한 버블타이거의 눈꽃버블쇼와 5인조 재즈 밴드 NS의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가 펼쳐져 관객들의 주말을 책임진다.

해가 지면 방문객들은 소원을 적은 장식볼 오너먼트를 들고 점등식에 참여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환히 빛나는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과 보물찾기 투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5일마켓 부스에는 영암군민으로 구성된 27개 팀이 참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2026년도 달력 만들기, 종탑 무드등 만들기, 쿠키 아이싱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해물김치전, 로제떡볶이, 고구마·호박 스프 등 특색 있는 먹거리와 지역 농산물, 수공예품도 선보인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이벤트, 응모권 추첨, 로또데이 20% 캐시백 등 즐거움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환종 영암군 도시디자인과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준비했다”며 “연말연시 참여형 프로그램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