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8개 농협 전부 농촌왕진버스 공모 선정

3년만 11개 읍면으로 확대
의료 취약지역 해소 기대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5년 12월 19일(금) 09:58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서 군내 8개 농협이 모두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영암군 역대 최다 선정 실적으로, 군내 11개 읍·면 주민 모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사업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영암군의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해마다 가파르게 확산돼 왔다. 2024년 2개 농협, 4개 읍·면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25년에는 4개 농협, 6개 읍·면으로 확대됐다.

2026년에는 국비 9천6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4천만 원을 확보하며, 군내 8개 농협이 모두 선정돼 11개 읍·면 전 지역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사업 시행 3년 만에 영암 전역으로 서비스가 확충된 셈이다.

이번 성과는 사업 신청 단계부터 영암군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각 농협과의 긴밀한 협력, 현장 수요 조사, 의료 접근성 취약지역 분석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이 한방 진료와 침술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농협과 연계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 이동 지원을 넘어 한방진료, 침술, 검안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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