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지구 도시정비계획안 확정 서영암 신발전 종합계획수립 본격 착수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
2010년 01월 23일(토) 02:17 |
영암의 핵심지역이자 전남 조선산업의 메카인 삼호지구가 국토 서남부의 거점지역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물류, 교역, 해양관광의 허브로 발전한다.
군은 최근 전라남도와 협의하여 확정한 삼호지구 도시계획 정비계획안을 구체화하고 연차적 실행을 위한 서영암 신발전 종합계획수립을 위한 본격행보에 나섰다.
삼호지구는 이미 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이 본격 착수되었고, 올해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인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개최되는 등 장래 도시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군은 미래지향적인 비전 제시가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국토 서남부의 심장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삼호지구 도시계획 정비계획안을 확정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용당·대불항 주변 경관녹지 조성에 2억2천만원을 투입 ▲해군 3함대 주변 만남의 광장 및 상징공원 조성 ▲삼호지역 정주여건 획기적 개선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항 주변 경관녹지화 사업은 대불산단 수변지역과 용당·대불항 주변 조선 블록공장의 경관을 개선을 위한 녹지사업이다.
특히 대불·용당부두 주변지역은 수변경관 개선과 함께 중심상업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도심구조로 개편된다.
제3함대 주변은 공원·녹지가 새로 조성되고 용도지역 변경 등 최적의 근무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선보일 계획이다.
삼호지구 정주여건 개선은 학교, 의료시설, 문화·근린생활시설 등의 도시 편의시설을 확충해 산업체 종사자들을 위한 자족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이후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지구단위계획수립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함은 물론,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개별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활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삼호지역의 도시발전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전문가 자문, 의견수렴, 선진도시들의 유사발전사례 조사 등 신발전 방안모색을 위한 사전자료 조사와 소요예산분석, 확보 등 서영암 신발전 계획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