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포 농촌마을개발사업 확정 ‘농촌다움’서 경쟁력 찾기 5년간 사업비 69억원 투입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
| 2010년 11월 19일(금) 09:16 |
영암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응모하여 지난 5일 시종 남해포권역이 대상지로 최종 확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해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시종면 옥야리, 신연리를 중심으로 2011년부터 5년간에 걸쳐 69(국비 70%, 지방지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민속문화 복합시설 및 남해신당 전설관 건립, 남해포 전통방앗간 복원, 전통음식 체험장 설치 등 기초생활기반확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농업자원을 활용한 농업소득의 제고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농업 외 소득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마한문화공원을 중심으로 남해신사 등 관광지를 연계해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개발권역 범위는 시종면 옥야리 중천, 서촌, 상촌, 장동, 신산, 남해포 마을과 신연리 연소, 방축, 모샛몰 등 6개 행정리 9개 자연마을이며, 이 지역은 마한지역 역사적 산물을 보유하고 있는 유서깊은 지역으로 마한문화공원을 중심으로 동일생활권, 동일영농권을 형성하고 있다.
군은 역사문화자원기반의 도농교류 중심공간(옥야리)과 친환경농산물기반의 소득증대 중심공간(신야리)이라는 전략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테마로 군은 전통자원을 연계하여 도시민들의 휴양과 휴식, 체험, 청소년 교육시설을 집중 배치, 방문객 편의를 극대화하여 다시 찾고싶은 지역으로 육성하는 한편, 친환경 우리밀과 간척지 쌀 등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켜 소득기반시설의 확충과 마을 경관 조성으로 살기 좋은 매력적인 농촌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영암군은 지난 2008년 서호권역을 시작으로 신북 전댓들권역, 덕진 용두레권역에 이어 이번 시종 남해포권역까지 총4개권역에 걸쳐 사업비 228억원을 투입하여 광범위 농촌마을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영암군은 더 이상 경제적 어려움에 문화적 향유를 받지 못하는 농촌이 아닌 농촌다움을 간직한 여유롭고 풍요로운 농촌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농촌개발에 대해 농촌다움 복원과 농민으로서의 삶이 윤택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고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농촌의 경쟁력을 도시와 비교하지 않고 도시에 없는 모습을 복원·유지·발전 시켜나가는 것이 농촌의 경쟁력을 갖추는 길로 바라보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월 28일 서호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1단계 중간평가에서 위와 같은 계획과 사업추진 방향이 평가단 및 농촌개발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 관계자는 “도농교류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현재 시종면이 추진중인 뱃길복원사업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히고, “이러한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전남도 예산이 얼마만큼 투입되느냐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