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학생 기초학력미달 ‘우려’ 수준 초등학교, 수학 영어과목에서 전남평균 상회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
| 2010년 12월 17일(금) 09:26 |
고등학교, 국어과목 외 영어 수학 평균 상회
201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영암지역 초·중·고교생들의 기초학력미달비율이 전남지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초학력미달비율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지역 교육여건의 개선과 함께 학력 향상을 위한 특단의 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본지가 ‘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를 활용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1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분석한데 따른 것이다.
초등학교 6학년생의 경우 과목별 기초학력미달비율(괄호는 전남지역 평균)은 국어 1.0%(1.3%), 사회 0.9%(1.4%), 수학 1.9%(1.4%), 과학 1.1%(1.4%), 영어 2.5%(2.2%)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과 영어과목의 기초학력미달비율이 전남지역 평균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분석된 것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특히 학교별 편차가 심해 금정, 덕진, 서창, 시종, 학산초교 등은 각 과목별 기초학력미달자가 전무한 반면 영암, 신북, 대불, 삼호서, 삼호중앙초교 등은 기초학력미달비율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영암 관내 초등학교 대부분은 기초학력미달비율의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 크게 뒤지지 않는 개선율을 보였다.
관내 초등학교는 분교장과 자료가 등재되어 있지 않은 학교 등을 제외한 16개교를 비교했다.
중학교 3학년생의 경우 기초학력미달비율은 조사대상 전 과목에서 전남지역 평균을 상회했다.
국어 13.6%(3.7%), 사회 8.1%(7.5%), 수학 11.0%(7.2%), 과학 11.95%(9.4%), 영어 7.2%(5.2%) 등으로 국어 수학 영어 등에 있어 기초학력미달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
국어과목의 경우 영암중과 도포중이 비율이 높았고, 신북중 서호중 미암중 금정중은 기초학력미달자가 없었다.
수학과목은 영암중 도포중 서호중 삼호중 등이 높았고, 삼호서중 영암여중 낭주중 구림중 신북중 시종중 등은 낮았으나 전체적으로 기초학력미달비율이 높은 과목이었다.
영어과목도 전체적으로 기초학력미달비율이 높았으나 서호중이 기초학력미달자가 없는 것을 비롯해 영암여중 구림중 신북중 시종중 등이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는 관내 12개 학교를 비교했다.
고등학교 2학년생의 경우 국어과목이 1.8%로 전남지역 평균인 3.1%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학과목 기초학력미달비율이 4.3%, 영어과목 기초학력미달비율은 3.8%로 나타나 각각 전남지역 평균인 4.0%와 3.5%를 넘어섰다.
이같은 결과는 영암고 영암여고 낭주고 등 3개 인문계고교를 비교한 것으로, 이 가운데 영암여고의 학력이 두드러졌다.
반면에 영암전자과학고와 구림공고 등의 기초학력미달비율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2010년 평가결과 기초학력미달비율이 낮은 교육청은 초등학고 6학년은 강원 충북 경남, 중학교 3학년은 대구 인천 충북 경북, 고등학교 2학년은 광주 대구 인천 등으로 나타났다.
또 전년대비 기초학력미달비율이 많이 감소한 지역은 초6은 전남 인천 경기 충북 전북, 중3은 전남 전북 경남, 고2는 서울 경기 경남 등으로 나타나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경우 전남 학생들의 실력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