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 백신접종 소 4만2천두 대상 주말까지 완료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
| 2011년 01월 21일(금) 09:34 |
구제역 청정지역을 사수하겠다는 농민들의 각오와는 달리 영암지역도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군은 정부방침에 따라 구제역 종식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예방접종에 나선 가운데 19일까지 소 4만여마리 92% 돼지 3천330마리 100%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군 전체 백신접종 대상농가는 소 1천474농가 4만2천360두, 돼지 종돈장 2농가 3천330두로 이 추세라면 주말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군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구제역 종식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폭설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지난 17일 각 읍·면별 담당공무원을 착출해 신속한 예방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지원을 펼쳤다.
군은 접종에 투입되는 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축협과 매력한우사업단의 자체접종팀 운영을 실시하는 한편, 자체접종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공무원 입회하에 접종을 실시하도록 했다.
한·육우 20두 미만의 농가에 대해서는 수의사협회에서 운영하는 5개팀을 투입해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백신접종 이후 모든 소의 출하는 접종내역을 이력제에 등록하도록하고, 축협에서 출하증명서를 발급받아 출하하도록 했다.
구제역 백신을 맞은 소는 보통 열흘 정도 지나면 구제역 항체를 갖게 돼 이날 백신을 맞은 소도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이달 28-29일에는 항체를 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와 함께 설 연휴 주요 지방도로에 방역 초소를 만들어 귀성ㆍ귀경 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대국민 홍보를 통해 가능하면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차량 소독과 이동 통제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신현대 산림축산과장은 “최근 폭설과 AI, 한파 등 방역업무 추진에 애로가 예상되지만 국가적인 재난이라는 점을 감안,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주말까지 예방접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