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영암교육에 대한 小考 황용주 www.yanews.net |
| 2011년 02월 18일(금) 1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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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암여자중·고 교장
영암교육미래포럼 발기인
영암교육지원청 교육미래위원회 위원장
영암교육미래위원회가 출범하여 새로운 영암교육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공부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저 역시 학생을 대상으로 중등교육을 현장에서 지도한 경험이 있고 학생을 둔 학부모님과 학생의 학교생활과 대학진학을 위한 진로상담도 해 보았다. 그리고 학교생활에서 보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영암교육을 진단하고 그때마다 발전적인 처방전을 지역신문에 제시하기도 하였다.
이번 칼럼을 쓰면서 영암교육미래위원회는 학교교육뿐만 아니라 가정교육과 평생교육과 다문화교육을 통합하는 큰 틀에서 접근하여 영암지역에 살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의 고품격 가치와 경쟁력있는 영암교육에 대한 강한 비전을 담아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21세기에 들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많은 선진국들이 총이 아닌 지식전쟁, 두뇌전쟁에 사활을 건 이유는 국가 차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각 나라는 신(新)성장동력 산업에 연구개발비를 증액하고 투자하는 반면에 3차 산업 (에너지+커뮤니케이션)혁명이 본격화되고 있는 스마트폰시대를 주도해 나갈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가 절대 필요한 시대적 상황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나라도 교육 현장을 비롯해 기업, 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인성 교육이 모든 교육기관의 주요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그래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1년부터 각 학교에 본격적으로 창의·인성교육을 시스템화 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2010년 10월 29일, 인하대학교에서 2010 인천교육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미래 인천교육을 위한 창의·인성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한국의 창의·인성교육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주제 특강을 강연한 최인수 성균관대 교수는 “창의성은 양날의 칼이며 창의성 위에 어떻게 인성을 세우느냐가 전 세계 교육의 화두다. 창의성과 인성의 유기적인 결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렇게 창의·인성 교육은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는 현대인에 맞는 교육방법이다. 하지만 문제점도 많이 제시됐다. 현직 교사는 물론 교육 정책을 담당하는 사람들까지 이런 창의·인성 교육을 경험해 보지 못했으며, 그에 대한 자료나 정보 등이 부족해 현실화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다행히 이러한 시대적 추이에 따라 지난해 11월29일 전라남도 영암교육지원청에서는 지방자치단체, 학계 또는 교육계에 종사하는 사람,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사람, 교직원 단체에서 활동하는 사람, 학부모 단체에서 활동하는 사람, 교육관련 시민사회 단체에서 활동하는 사람, 그 밖의 학식과 덕망을 갖춘 지역사회 인사를 포함한 20명에게 영암교육지원청 교육미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였다. 영암교육미래위원회는 전라남도 영암교육지원청 관할 구역의 미래 교육시책 수립 및 그 밖의 교육 발전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장 소속이며 영암교육지원청 수준 교육 개혁의 과제를 선정하고 계획하며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추진할 수 있는 기구이다.
과거 영암교육의 현안인 인구감소로 발생하는 학교현황, 학생수, 학력차, 진로·진학현황, 그리고 다문화가정현황, 특수교육, 교육환경 등을 심도있게 진단하고 교육 본연(本然)의 가치를 시대에 맞게 새롭게 구축해 나가야 한다. 정책에서만 아니라, 교육의 목적, 교육과정, 방법, 시설, 재정면에서도 사회 환경의 변화와 국가 정책에 따라 능동적으로 유연하게 적응해 가야 할 과제가 많다고 본다. 또한 영암교육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해결할 방안은 무엇인가? 영암교육의 과제를 해결할 행정력과 제도개선은 무엇인가? 영암교육을 지원하고 후원해야 할 역할과 기능을 우리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찾아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군(郡)단위 교육기관에서 공식적인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이 지역교육에 관하여 심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암교육은 이미 발전할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 이번 영암교육미래위원회의 출범을 통해 창의·인성 교육에 대한 이해와 연구·개발 증진으로 우리 지역교육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선진화된 영암교육정책이 나올 수 있기를 모두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 지속되어 온 교육의 모습을 이번 위원회의 출범으로 하루 아침에 변화시키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 관심과 우려를 우리 모두가 꿈꾸는 영암교육의 실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선 지방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살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마인드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바이다.
황용주 www.yanew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