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파피해 보상협의 난항

삼호읍 서호리 4개마을-현대건설 협의 결렬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2011년 03월 11일(금) 10:58
발파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시행사간 보상금액 조정을 놓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시행사측의 인색함을 비난하며 물리적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도로공사 중 발파작업으로 인해 3년간 물적,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며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삼호읍 서호리 4개마을 주민들과 시행사인 현대건설 간의 보상협의가 원만한 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
서호리 4개 마을(송죽정, 원서호, 서서호, 목우촌) 주민 대표와 현대건설 측은 지난 3월 2일과 7일 1차, 2차 보상협의를 진행했지만, 주민들이 요구한 금액과 현대건설 측이 제시한 금액이 현저한 차이를 보이며 협의가 결렬됐다.
4개 마을 주민들이 요구한 금액은 총 1억6천만원. 발파현장에 근접해 가장 피해가 심한 송죽정마을이 1억원을 요구했고, 피해가 미미한 원서호, 서서호, 목우촌 3개 마을은 각 2천만원 씩을 요구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4개 마을 전체 5천만원을 보상할 것을 제시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대표는 “주민들의 피해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은 금액”이라며 반발하는 한편, 현대건설측은 “객관적 근거 없는 보상금액”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수렴해 요구액을 조정해달라”고 맞서고 있다.
한편, 3차 보상협의는 오는 11일로 예정됐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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