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강과 바다 하나되는 소통길 열린다 전남도 건의 …‘삼호읍 번영협의회’도 조기 설치 촉구 탄원서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
| 2011년 03월 25일(금) 10:20 |
![]() |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정부를 상대로 영산강 살리기 사업과 뱃길복원 필요성에 대해 줄기차게 건의한 결과 영암호에 20m 규모의 통선문을 설치하는 공사가 곧 착수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통선문은 영암호 영암배수갑문 부지 내 폭 20m, 교량최소형하고 8.5m, 연장 70m 규모로, 배수갑문과 병행시공 시 900억원, 배수갑문과 별도시공 시 1천50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현재 공사중인 영암호 배수갑문 확장과 함께 통선문이 2012년까지 완공될 경우 1천톤급 여객선과 500톤급 관광유람선, 황포돛배, 요트 등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서해 바다에서 관광유람선에 몸을 싣고 영암호 통선문을 통해 영암호와 영산호를 잇는 연락수로를 따라 나주영상테마파크가 있는 죽산보를 거쳐 광주 남구 승촌동에 위치한 승촌보까지 영산강 물줄기를 타고 올라가면서 영산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머지않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
특히 영산강 살리기 사업이 통선문과 같이 완료되면 그동안 침체됐던 서남권의 농어촌 관광레저도시와 F1국제자동차경주장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영산호, 영암호, 금호호 및 남악 신도청 소재지와 영산강 고대 역사 문화권이 어우러져 새로운 지역 발전의 경제축이 형성돼 일대 혁신을 가져오는 다방면의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남도 전승현 건설방재국장은 “영암호 통선문 설치는 농촌과 도시, 자연과 인간, 강과 바다 그리고 옛 선조들과 현대에 살고 있는 전라도 사람들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영산호 통선문도 확장해주도록 지역민의 여론을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건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암호 통선문 설치를 위한 서명운동과 함께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탄원서를 낸 ‘삼호읍 번영협의회(회장 이만구)’도 “호남인의 애환이 서린 영산강의 뱃길을 복원, 목포에서 영산포를 거쳐 나주까지 배가 드나드는 것은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라면서 “농어촌공사가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그동안 막혀있던 뱃길을 열어 고깃배와 유람선 등이 영산강을 통행할 수 있도록 반드시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