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 명문고 육성대책 절실 2011수능, 장성·담양·해남·나주 등은 두각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 |
| 2011년 04월 08일(금) 10:09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에 대한 분석결과’ 영암군의 경우 외국어 영역을 제외한 전 과목에서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나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번 ‘2011학년도 수능성적 분석결과’ 전남에서는 장성군이 전 과목에서 전국 최고의 실력을 과시한 것을 비롯해 담양군과 해남군, 나주시 역시 전국 최상위급의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였다. 또 진도, 신안, 고흥, 함평, 장흥, 영광, 보성, 곡성 등의 경우 수능 고득점자인 1,2등급 비율이 과목별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에 영암군은 외국어 표준점수 평균이 향상된 상위 30개 시군구에 겨우 포함됐고, 수리나 8,9등급 비율이 감소한 상위 30개 시군구에 포함되는데 그치는 부끄러운 성적표가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1,2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군구’에는 언어 영역에서 장성군이 1위, 담양군이 10위, 나주시가 29위였고, 수리가 영역은 장성군이 7위, 수리나 영역은 장성군이 1위, 담양군이 5위를 차지했다. 외국어 영역도 장성군이 4위, 담양군은 14위였다.
‘표준점수 상위 30개 시군구’에서도 언어 영역은 장성군이 1위 해남군이 17위, 담양군이 19위였고, 수리가 영역은 장성군이 1위, 담양군이 15위였으며, 수리나 영역은 장성군이 1위, 담양군이 8위였다. 외국어 영역도 장성군이 1위, 담양군은 17위로 나타났다.
이밖에 진도와 신안 등 전남도내 7개 시군은 언어 영역 1,2등급 비율이 증가한 상위 30개 시군구에 들었고, 장흥과 함평 등 7개 시군은 수리가 영역, 담양과 진도 등 5개 시군은 수리나 영역, 영광과 함평 등 5개 시군은 외국어 영역에서 각각 1,2등급 비율이 증가한 상위 30개 시군구에 포함됐다.
장성과 나주, 담양, 해남 등의 수능성적 향상이 이처럼 두드러진 것은 이미 전국적인 명문학교 대열에 낀 장성고와 창평고, 나주고, 해남고 등의 경우처럼 해당 지역과 주민들의 명문학교 만들기가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수능성적 분석결과 심지어는 도서지역인 진도와 신안, 그리고 무안 등지에서도 실력향상이 돋보이고 있어 영암군이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영암지역 고교 통폐합을 통한 명문학교 육성이 무산된 것이 두고두고 아쉽다”면서 “하지만 지난 2008년 출범함 재단법인 영암군민장학회의 기금모금이 단기간에 40억원을 돌파하는 등 군민들의 인재육성을 위한 의지가 드높은 만큼 이를 제대로 살려나간다면 영암학생들의 실력향상도 두르러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영암군민들과 특히 삼호읍민들의 숙원이었던 삼호고가 개교한 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의 명문학교로 가꾼다는 것이 군의 방침”이라면서 “군민들의 인재육성을 위한 의지가 결집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가 곧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