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민들, 술·담배 안하고 걷기운동 실천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 |
| 2011년 04월 08일(금) 10:25 |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담은 ‘2010년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영암군민 800여명 등 전남도민 2만여명을 포함해 전국 16개 시도 및 253개 시군구의 지역별 인구구조를 반영한 표본 22만여명을 추출, 보건소의 조사요원들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직접 방문해 실시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요 항목별 조사결과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흡연율
전남도민들의 흡연률은 23.5%로 전국 평균 25.4%에 비해 약 1.9% 낮았다.
흡연율은 ‘평생 5갑 이상 흡연한 자로 현재 흡연하고 있는 사람의 분율’을 뜻하는 것으로 영암군민들의 흡연율은 전국 평균 및 전남 평균보다도 낮은 20.9%로 보성군민(20.4%)에 이어 전남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남자흡연율은 도내 전 지역이 40%를 넘어서고 있으며,강진군의 경우 52.1%로 가장 높았다. 반면에 영암군은 41.1%로40.2%인 곡성군과 보성군에 이어 그나마 가장 낮게 나타났다.
흡연자의 금연율은 영암군의 경우 23.3%에 머물렀고, 곡성군의 경우 무려 43.7%에 달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음주율
‘최근 1년 동안 한달에 1회 이상 음주한 사람의 분율’을 뜻하는 월간음주율에 있어서 영암군민들은 44.4%로 나타나 전남 평균인 48.0%보다도 훨씬 낮았다.
전국적으로 음주율은 울산이 60.4%로 가장 높은 것을 비롯해 서울 59.8%, 부산 59.6% 등이며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음주율을 보이고 있다.
‘한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 이상, 여자는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의 분율’인 ‘성인 고위험 음주율’에 있어서 영암군민들은 5.1%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진군도 5.5%로 그 뒤를 이었다. 전남 전체적으로도 전국 평균(14.9%)에 비해 4.1% 낮은 10.8%였다.
영암군민들의 정상음주율은 75.5%, 문제음주율은 19.1%였다.
■교통안전의식
‘운전 중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한 사람의 분율’인 운전시 안전벨트 착용률은 영암군민들의 경우 70.6%로 전남 평균인 71.1%보다도 낮았다.
전남도내 안전벨트 착용율은 담양군이 가장 높아 90.0%였고, 나주시(84.9%), 순천시(83.8%), 화순군(80.8%), 구례군(80.5%), 광양시(79.8%)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영암군은 도내 10위권에 맴돌았다.
특히 안전벨트 착용율은 제주와 전북에 이어 전남이 꼴지수준인 점에서 군민들의 운전 중 안전의식 함양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된다.
한편 영암군의 앞좌석 동승자 안전벨트 착용율은 66.2%로 역시 낮게 나타났다.
■생활건강지수
전남도민들의 걷기운동 실천률은 전국 평균(42.9%)에 비해 무려 10.8%가 높은 53.7%를 보였다.
특히 영암군민들의 걷기운동 실천률은 전국 평균의 두배에 가까운 80.0%로 나타나 영암군이 개설한 ‘기찬묏길’ 등 군민건강을 위한 걷기운동시설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보성군은 74.2%, 함평군 73.8%, 나주시 72.6% 등의 높은 걷기운동 실천률을 보였다.
전남도민들의 당뇨병(7.1%) 및 관절염 진단률(24.9%)도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으나 생활 속 건강유지의 방법인 점심 후 칫솔질의 경우 영암군민들은 59.4%의 비율을 보였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분율’인 스트레스 인지율은 전남의 경우 전국 평균(27.3%)에 비해 3.5% 낮은 23.8%로 나타났다. 하지만 영암군은 28.4%로 전국 평균에 비해서도 높게 나타났다.
‘1년에 연속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감 등 우울감을 느낀 사람의 분율’인 우울감 경험률은 전남의 경우 전국 평균(5.0%) 보다 낮은 3.9%였으나 영암군민들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5.4%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전남의 경우 전국 평균(28.3%)에 비해 2.9% 높은 31.2%를 보였다. 영암군은 42.7%에 달했다.
하지만 전남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55.2%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으며, 영암군의 경우 이보다도 낮은 54.9%였다. 이밖에 영암군의 암검진율은 52.3%, 신종플루 접종율은 21.1%로 나타났다.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