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 호평 받은 식물영양제 공급사업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1년 04월 22일(금) 11:39 |
친환경 농업은 군이 가장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업무이기도 하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이 무려 7천700ha에 이르는 것만 보아도 군이 얼마나 친환경 농업정책에 신경을 쓰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식물영양제 공급사업 역시 군이 친환경 농업 육성차원에서 3년째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재정형편이 열악하지만 농업인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음을 감안해 군은 일선 지역농협 등과 협의해 공급을 확대할 특단의 대안을 세워야 한다.
친환경 식물영양제 공급을 위한 군의 예산이 모두 3억원이니 일선 읍면에는 2천500여만원씩 배정된다. 이는 기껏 2천-2천500병의 식물영양제를 공급할 수 있는 정도다. 마을이장들도 배정된 양으로는 신청된 양의 절반도 감당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 예산을 지금보다 배로 늘려야 농업인들이 원하는 양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업인들이 원하는 전량을 군이 지원해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업시행 3년째인 만큼 이를 확대할 필요는 충분해 보인다. 정확한 수요조사 등을 통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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