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덜 채움의 미학… ‘종이조형 3과 1/2’展 왕인전통종이공예관, 오석심 관장 개인전 5월 31일까지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 2011년 04월 22일(금) 1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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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전통종이공예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오석심(54) 관장의 개인전 ‘종이조형 3과 1/2’에서는 그렇게 덜 채움의 미학을 볼 수 있다.
작가 작업의 일부분을 감상하는 이로 하여금 완성하게 함에 그 뜻을 담고 있다. 관객을 참여시키는 예술, 즉 ‘참여와 소통’을 지향하는 예술적 단면을 볼수 있다.
종이 물고기, 오리, 항아리에 보는 이들 나름대로 예쁜 색을 입혀보자.
오석심 작가는 “이번 나의 작품은 무채색이다. 초가 지붕위의 박꽃에서 순백의 색을, 가을 가로수의 물든 잎에서 노오란 색을, 높고 깊은 하늘에서 푸른색을, 이렇게 모두 각각의 지정된 예쁜 색으로 치장하고 있지만, 이번 나의 작품은 무채색이다. 이 모든 색은 감상하는 이에게 맡겨본다”고 말했다.
전시되는 작품 수도 덜 채움이다. 전시기간 중 작품수를 하나 둘 늘려간다. 5월 31일까지 전시되는 작품 수는 40여점에 이른다.
■오석심 관장은

오 관장은 자신의 한지공예 작업에도 끝없는 노력과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는 공예가로 정평이 나있다.
오 관장이 한지공예를 시작한지 40년째다. 1990년대에는 동아공예대전 입상을 시작으로 전승공예대전 입상, 대한민국생활공예대전 장려상, 전국한지공예대전 은상 수상 등 실적이 많았지만 지금은 각종 대회에서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광주지역의 대표적인 한지공예가이다.
오 관장은 “왕인전통종이공예관은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이 자랑할만 하다”며 “좋은 작가 선정과 좋은 작품을 많이 전시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오 관장은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 대한민국 디자인공모전 추천작가,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심사위원, 광주전남디자인협회, 국제종이작가회 회원이다. 현재 제자 양성을 위해 전남과학대학에서 강의를 맡고 있기도 하다.
전주대학교 미술학과 공예디자인 미술석사, 남부대학교 디지털경영정보학과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제자 양성을 위해 전남과학대학에서 강의를 맡고 있기도 하다.
광주 북구 운암동에서 ‘우리종이연구원’과 ‘한지갤러리 우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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