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수뮤지컬 예산편성 또 논란 마스터플랜·지구단위계획 용역비 등 10억2천만원 계상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
| 2011년 05월 13일(금) 10:21 |
군민대책위, “군민무시…한푼도 동의하지 말아야” 촉구
군이 3천524억원 규모의 201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의회에 심의를 요구한 가운데 추경안에 포함된 산수뮤지컬 관련 사업비의 삭감여부를 놓고 의원들간에 격론이 벌어지는 등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1회 추경에 포함된 산수뮤지컬 관련 예산은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을 위한 사업비(2차분) 5억1천300만원과 지구단위계획용역비 5억1천400만원 등 모두 10억2천700만원이다.
이에 대해 심의에 나선 자치행정위(위원장 이보라미 의원)는 12일 오후 회의를 속개했으나 관련 예산의 삭감여부를 놓고 의원들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 위원장과 김철호 의원 등은 두 예산 모두 삭감할 것을 주장한 반면, 김영봉·유호진·김연일 의원 등은 지구단위계획 관련 예산만 삭감할 것을 주장하면서 진통 끝에 마스터플랜 연구용역비만 반영하는 선으로 가까스로 심사보고서를 채택했다.
그러나 13,16일 열리는 예결특위(위원장 유호진 의원)와 17일 본회의 추경안 통과를 앞두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추경에 군이 산수뮤지컬사업비를 계상한데 대해 ‘산수뮤지컬 저지 군민대책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군민무시와 오기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며 “관련 예산을 한푼도 동의해서는 안되며 이를 위해 의원들이 감시와 견제라는 본분에 충실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본예산) 3천135억여원보다 389억원(12.93%) 늘어난 규모로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3천162억원, 특별회계는 362억여원이며, 이로 인한 재정자립도는 본예산(20.95%) 대비 3.98% 증가한 24.9%, 재정자주도는 본예산(61.28%)보다 1.09% 증가한 62.37%다.
특히 이번 추경안 편성으로 농업분야에서 110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편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132억원, 사회복지분야 27억원 등이 추가됐다.
지난 6일 제197회 임시회를 개회한 군의회(의장 박영배)는 오는 17일까지 12일간의 회기동안 201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주요 조례는 영암군 제안제도 운영조례안,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이장정원 및 운영리 설치조례 일부개정안, 거주외국인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안, 노인요양시설 운영 및 관리 조례안, 정보문화센터 운영 관리조례 일부개정안 등이다.
의회는 이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유호진 의원(영암 덕진 금정)을 선출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