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뮤지컬 마스터플랜 용역의 보완점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1년 05월 20일(금) 10:51
8월에 있을 중앙투융자심사의 관건이 될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의 골격이 나왔다. 총사업비는 430억 규모이고, ‘월출산 8선녀이야기’를 주제로 뮤지컬을 만들어 공연할 경우 수익성이 충분하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후속대책으로 관광객 유치전략과 뮤지컬이 열리지 않는 동절기대책, 그리고 부대상품 개발방안 등이 마련되어야 사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제안도 담겨있다.
마스터플랜은 최근 제1회 추경예산을 심의한 의회가 관련예산을 추가로 승인했다. 2차분 5억1천여만원 규모다. 이는 논란이 완전히 해소된 상태는 아니지만 일단 중앙투융자심사를 받는데 역점을 두자는 집행부 방침에 의회가 동의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이 완벽한 내용을 담아내도록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각계각층이 중지를 모아야 할 때다.
본보가 입수한 연구용역 기본계획은 장밋빛 예측이 가득하다. 산수뮤지컬사업이 ‘수익성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는데 집중한 흔적이 역력하다. 하지만 문제는 실현가능성이다. 우선 총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각 100억원과 민자가 230억원이다. 충분한 규모인지 따져보아야 한다. 영암사람들도 모르는 ‘월출산 8선녀이야기’도 문제다.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제시된 성공요건이 본 사업의 추진보다도 더 어려운 과제인 점도 문제다. 특히 세계적인 등축제, 빛축제, 뮤지컬축제를 개최하는 일은 또 다른 예산이 수반되어야 하고 계획이 필요하다. 수익성을 입증하기 위해 좀 더 세밀한 연구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마스터플랜인 만큼 투융자심사승인의 견인차가 되는 완벽한 결과물이 나오길 기대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www.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yanews.net/article.php?aid=740287931
프린트 시간 : 2026년 01월 03일 02: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