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어패류 날것 섭취 삼가세요”

보건환경연구원, 서남해 비브리오패혈증 유발균 검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1년 06월 24일(금) 08:57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2일 도내 서남해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유발균인 비브리오벌니피커스균이 검출됨에 따라 도민들 특히 간질환이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삼가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여름철 전남도내 해안가를 중심으로 연평균 10여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50대 이상 간 질환이나 만성질환으로 저항력이 떨어진 사람이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바닷물의 접촉으로 감염되며 치사율이 50% 이상 되는 무서운 병이다. 특히 장마철에 빗물이 해수에 유입돼 바닷물 농도가 1% 정도로 낮아질 때와 바닷물의 온도가 18℃이상일 때 비브리오벌니피커스균의 증식과 활동이 활발하므로 간 당뇨 등 만성질환자, 면역력이 약한 자, 피부에 상처 있는 사람의 경우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선호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발열과 오한으로 시작해 사망에까지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이라며 “혹서기인 7-9월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는 기간동안은 어패류를 절대 날것으로 먹지 말고 익혀 먹어야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도내 서남해안 해수와 갯벌의 비브리오패혈증균 조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이날까지 전남 서남해안 해수와 갯벌을 각각 120건 채취해 조사한 결과 서남해안 갯벌 각 1건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유발균인 비브리오벌니피커스균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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