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갑사, 섬 아이들 숲속학교 운영

여름방학 산사체험 프로그램 다채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2011년 06월 24일(금) 09:30
천년고찰 월출산 도갑사(주지 월우스님)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산사체험 프로그램과 일반인을 위한 참선수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음달 22일부터 시작되는 도갑사 숲속학교는 찬불가 율동, 발우공양, 탑돌이, 명상 108배, 비누만들기, 기찬랜드 물놀이, 월우스님이 직접 강의하는 명심보감 시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기다린다.
또 28일부터는 ‘낙도어린이 여름 숲속학교’를 운영한다. 문화소외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한 ‘낙도어린이 여름 숲속학교’는 신안군 섬지역 어린이 60여명을 초청, 관내 문화유적 답사, 기찬랜드 물놀이, 숲속학교 신문만들기, 월출산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하는 숲속탐방, 명심보감 등이 마련된다.
일반인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참된 나’를 찾는 템플스테이는 자신을 돌아보는 참선수련, 숲속 명상, 소원성취문 쓰기 등 휴식과 수양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문의 : 061)473-4826(도갑사 종무소).
인터뷰
도갑사 주지 월우스님
“휴식과 수양이 있는
산사체험에 초대합니다”
매년 낙도 어린이 초청 큰 호응
“올 여름 산사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정신을 수양하는 여유를 갖고 자신을 돌아보며 삶에 새로운 희망과 기운을 충전하시기 바랍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숲속학교를 만련한 월우스님은 “올해는 어느해 보다도 지역민들의 심려가 깊었던 해다. AI와 구제역, 폭설과 한파로 어느 때보다 가슴아프고 힘들었던 한해 였다”며 “다음달 22일부터 시작되는 숲속학교, ‘참된 나’를 찾는 템플스테이에 사부대중과 지역민들의 많은 괌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우스님은 “서해안 시대의 중심이 될 영암과 도갑사에서 도선국사의 창건 취지를 되새겨 국태민안과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매년 낙도 어린이를 초청해 숲속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일반인 참선수련 프로그램 등 이번에 마련한 여름 템플스테이는 타 산사체험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월우스님은 “숲속학교, 참선수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며 부처님의 자비와 가르침을 전달하고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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