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쌓아온 눈물의 업적 왜곡·도용당할수 없다” 양승희 선생의 입장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
| 2011년 07월 01일(금) 08:22 |
![]() |
양승희 선생은 한국전통문화연구회가 주관하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이 악성 김창조 선생의 탄생지인 기찬랜드(영암읍 회문리)에서 개최되는 것과 황씨가 공연 홍보책자에서 김창조, 김죽파 두 선생의 얼을 이어 가야금산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 황승옥이 위선을 저질렀다고 비난하고 있다.
또 군이 황승옥의 가야금 관련 사업제안서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과 황승옥이 전남도에 김창조 관련 사단법인 설립신청을 한 것에 대해서도 한국문화역사에 오명을 남기는 일 이라고 각계에 호소했다.
양 선생은 “황승옥은 가야금병창 전공으로, 가야금산조와는 전혀 무관한 사람이다. 그동안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일한 적도 없고, 이를 논할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또 “본인은 악성 김창조 선생과 김죽파 선생님의 유언을 실현하고자, 김창조 선생이 가야금 산조 창시자임을 밝혀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영암의 가야금 현창사업을 위해 20년동안 해낸 눈물의 업적을 황씨에게 도용당하고 있다”고 각계에 호소하면서 “문화유산이 거짓으로 왜곡당하고 죽파 선생님의 유언이 터무니없는 사람으로 인해 훼손되는 것을 보고만 있지 않겠다. 한국문화역사에 오명을 남기는 일에 침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승희 선생, “김창조 이름 도용” 도에 불가 의견서‘김창조 가야금문화연구회’ 설립허가 말라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은 한국전통문화연구회 황승옥 이사장이 최근 전남도에 낸 사단법인 ‘김창조 가야금 문화연구회’ 설립 신청에 대해 지난달 28일 불가의견서를 내고 법인 설립이 허가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양승희 선생은 이날 전남도지사에게 보낸 불가의견서를 통해 “(황 이사장이) 사단법인 김창조 가야금 문화연구회 설립 허가를 전남도에 신청하고, 그동안 양승희가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김창조 전국 경연대회(콩클)대신 황승옥 자신이 경연대회를 주관하겠다는 제안서를 영암군에 제출하겠다고 한다”면서 이는 “김창조, 김죽파 선생의 대를 잇고 있는 양승희 및 김창조 가문의 허락없이 김창조 선생의 이름을 도용한 것이므로 사단법인이 허가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양승희 선생은 이에 앞서 영암군 등에 보낸 탄원서를 통해 “영암은 산조의 시조인 김창조 선생과 김죽파 선생의 고향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가야금산조의 명소이며, 두분의 얼을 이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