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금산조 인간문화재 양승희씨의 호소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 2011년 07월 01일(금) 08:53 |
영암에서 태동한 가야금산조는 지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전에 두고 있다. 선생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각고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이다. 하지만 군은 그동안 과연 무엇을 했던가 돌이켜보지 않을 수 없다. 누차에 걸친 본보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무관심으로 일관했던 기억이 새롭기 때문이다. 더구나 군은 김창조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가야금테마파크’에 어린이 물놀이시설인 ‘기찬랜드’를 만들어 군수 재임 중 최대 치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본말이 전도된 것은 아닌지 되짚어볼 일이다.
선생은 가야금산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확정을 기원하고 김죽파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겠다며 군비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양승희 선생 외 타 예술인을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선생을 불러들이거나 계획을 검토해 빨리 확답을 줘야 한다. ‘김창조 가야금산조 연구회’라는 법인설립에 대해서도 “당사자들이 해결하라”고 방관할 일이 아니다. 적극 나서 처리하는 것이 본향다운 군정이다.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보전하는 일은 사사로운 감정이 개입되어선 안 된다.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전에 둔 가야금산조가 그 본향에서 푸대접 받는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신신당부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