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총선 화두 ‘야권연대’ 큰 파장 영암·장흥·강진 야권 연대 지역구 가능성 제기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 2011년 08월 19일(금) 08:57 |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별로 물밑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지역방송이 영암·장흥·강진을 야권 연대 가능 지역구로 거론, 지역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음은 물론 일부에서는 ‘지역구 관리를 어떻게 해 왔기에 영암이 야권 연대 가능 지역구냐’는 볼멘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전남을 가시청권으로 하는 한 지역방송은 최근 ‘내년 총선, 야권 연대 후보지 들썩’이라는 보도를 통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 연대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로 광주는 서구 갑과 을, 북구 을, 남구 등 모두 네 곳, 전남은 민노당 출신이 현역의원인 순천과 광양, 그리고 영암·장흥·강진 등 세 곳이 각각 물망에 올라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 “야권 최고의 개혁과 혁신은 내년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이며, 야권 통합은 국민의 명령이자 시대정신”이라는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말을 인용하면서 “현재 야 4당이 통합이나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내년 총선은 여야 1대 1 대결 가능성이 커졌고, 유권자들의 표심도 변화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호남에서 민주당 일당 독주가 아닌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야권 연대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고, 공감대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지 구체적으로 어느 선거구가 야권 연대 가능 지역구라고 말할 단계는 전혀 아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지역들이 거론되는 것은 순천처럼 민노당 출신의원이 있거나 민노당 또는 진보신당 등이 내세울만한 후보 또는 지지기반이 있는 경우인 것 같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야권 연대 가능성이 큰 지역구로 영암·장흥·강진이 거론된데 따른 파장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현재 영암·장흥·강진 지역구는 잠재 후보군이 그 어느 때보다 많기 때문이다. 또 영암·장흥·강진이 야권 연대 지역구로 거론된 이유가 대불산단과 삼호중공업 등의 근로자들 지지표를 감안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어 실현 가능성에도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한편 야권 연대 가능 지역구라는 보도와 관련해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위상문제도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실제로 방송보도를 접한 군민들은 “3선의원이고 법사위원장까지 역임한 국회의원이 있는 곳이 왜 야권연대 지역구로 거론되느냐”는 지적과 함께 이는 “해당 의원이 지역구 관리를 잘못했거나 당내 위상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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