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작목 무화과 이젠 산업화 길 찾자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 2011년 09월 02일(금) 10:24 |
아쉽게도 올해 영암지역의 무화과 농사는 사상 유례가 없는 ‘흉년’이다. 냉해에 두 차례의 태풍, 그리고 최근 잦은 강우와 저온현상 때문이다. 하지만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년 동안 무화과라는 단일 과수품목에 무려 106억5천여만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억장이 무너진다. 기상이변이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 점에서 수백억원의 예산은 냉해에 강한 품종개발이나 재배방법개선에 집중되었어도 모자랄 일이기 때문이다.
군과 도 농정당국이 고품질 무화과 생산의 선결과제로 ‘노지’에서 ‘시설’로 재배방식을 바꾸는 일이 시급하다는데 공감한 것은 늦었지만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르겠다.
현재 무화과는 과육을 판매하는 방식이외에 즙이나 잼을 만들어 파는 정도가 상품화의 전부나 다름없다. 수백억원의 예산이 과육의 판매망을 확충하는데만 집중된 결과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래서는 영암의 대표 작목이자 지리적표시 제43호의 위상이 말이 아니다. 때맞춰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무화과 성능에 대한 연구결과도 나왔다. 이용여부에 따라서는 군민 전체를 먹여 살릴 수도 있다. 그 첫 단추를 위해 무화과연구소부터 빨리 설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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