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쏘임 주의하세요

전남소방본부, 최근 벌집 제거 요청 급증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1년 09월 09일(금) 07:45
영암소방서 관내서도 구조출동의 63%차지
태풍 및 장마가 추춤한 가운데 비가 그치면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가운데 119구조대에 벌집 제거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 말까지 벌집 관련 출동건수는 총 8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33건)에 비해 약 27%가 늘었다.
특히 최근들어 도내 하루 평균 50-60건씩 벌집 제거요청 신고가 접수되고 있고 이는 추석이 지나고 10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소방당국이 피해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 관내에서도 벌집제거를 위한 출동건수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8월 중 구조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조출동은 367건에 40명을 구조했으며, 368건의 구급활동으로 405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작년 동기간에 비해 구조활동은 처리건수가 102.8%나 폭증한데 비해 구조인원은 7%가 감소했고, 구급활동에서는 이송건수가 4.7%, 이송인원은 4.5%로 소폭 감소했다.
특히 올 들어 벌집제거 출동이 폭증하고 있는데, 8월 한달간 229건을 출동해 총 구조출동의 62.4%를 차지했다. 이같은 실적은 작년 동기간에 비해 117건이 증가한 것이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소방력의 적정 운영에 어려움을 줄 만큼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벌집제거 전용 장비를 확충하는 등 생활민원 처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해 구급활동 실적은 7-8월 동안 전년대비 소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잦은 비로 인한 야외 활동 인구의 감소와 60대 이상 노년층의 질병환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최근 벌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이유는 비가 내리는 장마철 활동이 억제된 벌들이 양호해진 날씨와 기온 상승 영향으로 본격적인 번식 및 세력 확장에 나선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www.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yanews.net/article.php?aid=804857205
프린트 시간 : 2026년 01월 02일 18: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