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찬랜드 유료화 성과 면밀히 따져야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1년 09월 23일(금) 09:37
올 여름 처음으로 유료화 되어 운영된 월출산 기찬랜드가 일단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내려진 모양이다. 모두 20만명의 입장객이 이용했고, 주차 및 입장권 수입은 1억8천500여만원에 달했다고 하니 틀린 지적은 아닌듯하다.
하지만 유료화 첫 해 드러난 문제점이나 해결과제도 만만치가 않다. 상수원을 끌어다 사용했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이나 영암읍내 상인들과의 불협화음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군과 영암군문화재단은 이번 유료화 첫해의 운영성과와 드러난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면밀하게 분석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
지난 7월9일 개장한 기찬랜드는 모두 20만785명이 이용했다. 유료입장객은 6만138명, 무료입장객은 14만647명이었다. 입장권 수입은 1억5천128만8천원으로, 개장기간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고, 태풍까지 내습했다는 사실 등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모두 1만3천176대에 달한 주차 차량 역시 마찬가지다. 개장 2개월 동안 하루 평균 3천700여명의 피서객들이 찾았고, 이로 인해 2억여원의 수익까지 올렸으니 기찬랜드는 이제 영암의 가장 유명한 피서지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머문다면 ‘동네 피서지’에 불과하게 된다. 우선 유료 관광객을 늘릴 대책을 세워야 한다. 무료 관광객이 대부분이었다는 점은 이용객 대다수가 영암군민이었다는 것을 뜻한다.
이래서는 기찬랜드 개설 의미가 퇴색한다. 기찬랜드 내 음식점과 영암읍내 상권과의 충돌도 문제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겠지만 기찬랜드 내 매점 낙찰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듯하다.
군은 “내년에는 올해 발견된 문제점들을 더 보완해 더 완벽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겠다”고 했다. 정말 완벽하고 치밀한 대책이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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