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케이블카 설치 결의대회

‘7만 영암 군민 숙원사업’ 거듭 확인, 허가 촉구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1년 10월 14일(금) 09:11
관광산업 인프라구축, 친환경농업 등 4개항 결의
영암군의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월출산 케이블카(삭도) 설치를 촉구하는 7만 영암군민 결의대회가 지난 7일 실내체육관에서 지역민 1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회장 전갑홍)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가 7만 영암군민의 숙원사업’임을 거듭 확인, 강조하면서 정부의 빠른 허가를 촉구했다.
전갑홍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월출산 케이블카는 1996년 군민의견조사에서 78.1%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009년 9월 전남도의회는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해야 한다고 의결했고 영암출신 도의원 3명은 이를 수수방관했다”고 설명하고 “김일태 군수가 이를 보다못해 군의회 소집을 요구해 케이블카를 영암 월출산에 설치해야 한다는 의원발의 결의문을 채택하게 해 이를 각계요로에 전달하는 등 노력해온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회장은 이어 “700여명의 공직자와 7만 영암군민이 서로서로의 힘을 결집시켜 영암의 월출산에 케이블카를 반드시 설치해야만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고 친환경농업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지상명령으로 생각하자”고 호소했다.
또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영안군자율방범연합대 김종수 대표와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 최영심 대표가 “관광산업 활성화만이 영암을 지키는 일이요, 케이블카 설치만이 영암의 미래를 설계하는 초석을 놓는 일”이라며 ▲7만 군민의 숙원인 월출산 케이블카를 반드시 설치한다 ▲정부는 영암군민이 열망하는 케이블카 설치를 즉시 허가하라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희망찬 영암의 미래를 가꾼다 ▲친환경농업으로 생산된 우리 농산물을 관광산업을 통해 홍보하고 판매한다는 등의 4개항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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