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국사의 얼 山寺를 수놓다”

제6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 1천500명 참여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
2011년 10월 14일(금) 09:15
시인 김지하 특강과 전시·음악회 등 성황
신라의 4대 고승이자 풍수의 대가인 도선국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제6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가 지난 8일 호남의 소금강 월출산 자락에 자리잡은 천년고찰 월출산 도갑사(주지 월우스님)에서 열렸다.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신도, 관광객,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사시불공(四時佛供)을 시작으로 오후 2시30분에는 박행보 화백과 정수미 도예가의 ‘묵(墨)과 흙’ 초대전이 개막했다. 또 오후 3시 도선국사 탄신기념 법요식에 이어 특별초청된 김지하 시인이 특강을 했다.
특히 이번 문화예술제 전시회인 ‘묵과 흙’전은 동양화의 거장과 젊은 도예가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특강에 나선 김지하 시인은 작가이며 사상가로서 자신만의 독특한 생명사상을 유머있게 풀어내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오후 6시쯤부터 열린 산사음악회는 만월에 가까운 달이 대웅전 건물 꼭대기 한쪽에 떠 있는 운치 넘치는 분위기 속에 윤태규, 신형원, 이은하, 양혜승, 정현 등 대중가수와 팝페라팀 ‘브릿지오브소울’의 공연이 어어져 월출산 도갑사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았다.
이날 행사에 대해 월출산 도갑사 주지 월우 스님은 “제6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는 도선국사 탄신 1184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전국에 비보사탑을 건립하고 국태민안과 국운융창을 발원했던 도선국사의 얼을 이어받아 이 땅에 호국사상과 국태민안의 꽃을 활짝 피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춘성 기자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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