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예산 삭감 주장 근거없다”

군, 농민회 주장 강력 해명 ‘행정 발목잡기’ 맹비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1년 11월 18일(금) 00:08
연례행사 야적시위, 공무원 비하발언 공개사과 해야
최근 영암군농민회가 군청 앞에서 벌인 벼 야적시위와 관련해 군이 농업예산 삭감 주장 등에 대해 적극 해명하면서 특정 공무원을 비하한 발언 등에 대해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군은 “연례행사가 된 야적시위를 개선하지 않으면 농업지원사업을 매년 10% 줄이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지난 14일 ‘영암군 농업발전 발목잡는 농민회 야적시위’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년간 농업분야에 1천72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영암군농민회는 농업행정에 대한 불신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농민회가 주장하는 농업예산 삭감, 행정불신, 공무원 비하발언 등은 지나친 행동 아니냐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농민회는 지난해부터 농업예산이 삭감되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나 실제로 군이 편성한 농업예산은 2006년 250억원, 2007년 277억원, 2008년 310억원, 2009년 425억원, 2010년 458억원 등으로 편성, 거의 2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올해 본예산 기준 친환경농업과 등 농업 관련 예산은 596억원이었으나 2회 추경에 164억원을 추가 확보해 직접적인 농업예산만 전체예산의 23%인 760억원을 차지해 타 분야보다 월등히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군은 이어 이같은 “꾸준한 농업예산 증대노력에도 불구 농민회는 지난 9일 야적시위과정에서 공무원 비하발언과 일부 공무원의 경우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인격을 모독한 행위에 대해서는 공개사과와 함께 야적된 벼와 농기계는 즉시 철거하고 집회과정에서 발생한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어 “농민회가 농업행정 불신 및 연중행사가 되어버린 벼 야적행위 등을 개선하지 않고 계속할 경우 농업지원사업을 매년 10%씩 줄이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농민회는 지난 9일 오전 군청 앞에서 벌인 야적시위에서 군이 정문 출입을 봉쇄하자 이에 항의하며 나락을 흩뿌리며 시위를 벌였다. 또 모 면장과 본청 모 과장 등의 실명과 함께 군수와의 관계 등을 거론하며 맹비난했으며, 김일태 군수에 대해서도 성토하기도 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www.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yanews.net/article.php?aid=841076185
프린트 시간 : 2026년 01월 02일 12: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