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표소 근처 김밥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 2011년 12월 02일(금) 08:22 |
가족여행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 월출산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갔지만 딸이 갑자기 매표소 앞에서 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창백해 지더군요.
평소 딸아이는 거의 아픈 적이 없어서 너무 당황했었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약을 사러 가야 할까, 집에 그냥 가야 할까 고민하고 있던 중 매표소 근처에서 김밥을 파는 아주머니께서 오셨고 딸아이가 너무 아파보인다며 괜찮냐고 물어보시더니 좀있으면 괜찮아 질 거라고 손까지 주물러 주시고 매실차를 타주시더군요.
그 덕분에 딸아이는 금방 괜찮아졌고 경치좋고 공기좋은 월출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내려왔습니다. 그 아주머니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산보다 더 멋있는 산이였던것 같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그 아주머니가 파는 김밥도 먹고 오뎅도 먹고 무화과까지 사가지고 왔습니다.
아주머니가 워낙 친절해서 좋게 말했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김밥을 정성스레 싸셧더라구요. 너무 맛있었어요.
오뎅도 너무 맛있었구요. 거기서 사가지 온 무화과 역시도 아직까지 잘 먹고 있습니다. 먹어보신 분들이 어디에서 샀냐고 물어보시기까지해요.
월출산 산행을 하시는 분들. 꼭 산행 후에 김밥에 오뎅드시고 오세요.
아주머니 너무 감사했어요. 돈 많이 버세요. /조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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