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산·미암농협 합병안 가결 조합원 찬반 결과 학산 81.2%·미암 97.4% 찬성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 2011년 12월 30일(금) 13:10 |
학산농협(조합장 이재식)과 미암농협(조합장 홍재선)의 합병결정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찬성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나 3월 말 자산규모 1천60억원대의 통합농협이 탄생하게 됐다.
양 농협에 따르면 구랍 23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결과 학산농협의 경우 찬성 81.2%, 반대 18.3%, 미암농협은 찬성 97.4%, 반대 2.3%로 각각 나타나 합병이 확정됐다.
이날 투표에는 학산농협의 경우 조합원 1천422명 가운데 1천30명이 투표, 72.4%의 투표율을 보였고, 미암농협은 조합원 1천218명 가운데 916명이 투표해 75.2%의 투표율을 보였다.
두 농협의 합병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성에 따라 학산농협은 미암농협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3월31일자로 합병하게 된다. 통합농협은 이재식 학산농협장이 2015년까지 이끌게 되며, 홍재선 미암농협장은 통합과 함께 직을 사임하게 된다.
월출산농협이어 두 번째 통합농협 탄생
■ 통합농협 향후 진로는?
자산규모 1천60억원대 시너지효과 주목
학산농협과 미암농협의 합병이 조합원 찬반투표로 최정 확정됨에 따라 자산규모 1천60억원대의 중규모 통합농협 탄생을 눈앞에 두게 됐다. 영암 관내에서는 2003년 서호·시종농협의 합병으로 탄생한 월출산농협에 이어 두번째다.
삼호농협까지 함께 통합을 모색했어야 했다는 뒤늦은 지적이 있기는 하나 두 농협은 합병을 통해 규모화와 함께 경쟁력을 갖춰 조합원의 소득향상을 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농협은 이번 합병결정으로 정부로부터 20억원, 농협중앙회로부터 50억원의 무이자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부실채권에 대해서는 5년 무이자로 자금을 지원받아 해소할 수 있게 되는 등 경영개선에 큰 도움을 받게 된다.
조합원은 학산농협 1천422명, 미암농협 1천218명 등으로 모두 2천600명에 달하지만 합병과 함께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또 총대의원수는 76인(조합장 포함)으로 정했으며, 임원수에 대해서는 상임조합장 1인, 비상임이사 11인(학신 7인, 미암 4인), 사외이사 1인, 비상임감사 2인 등으로 정했다. 비상임이사에 대해서는 차후 정관변경을 통해 9인(학산 5인, 미암 4인)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간부직원수에 대해서는 전무 1인, 상무 2인을 두기로 했다.
한편 두 농협의 통합에도 불구하고 관내 대부분의 농협들은 규모면에서 여전히 영세성을 못 면하고 있어 추가 합병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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