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년(壬辰年)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 2011년 12월 30일(금) 13:43 |
올해는 12간지로 용을 의미하는 진(辰)의 해이기도 하지만 10개의 천간 중에서는 임(壬)에 해당하는 해다. 임(壬)은 물을 나타내고 검은색을 상징한다. 올해를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黑龍)의 해’로 부르는 이유다. 사주와 운세를 점치는 이들은 올 임진년에는 임금, 대권, 승천, 전쟁, 불안 등의 이미지가 떠올라 희망과 불안함이 교차할 것으로 보는 모양이다.
올해 태어나는 이들이 용띠, 곧 진년생(辰年生)이다. 시(辰時)는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방위는 동남동(東南東), 달은 봄 3월, 계절은 3월 청명에서 4월 입하 전까지, 오행은 목(木), 음양은 양(陽), 대응하는 서양별자리는 백양 좌에 해당한다.
용띠는 기가 세고 후퇴할 줄 모른다고 한다. 절제와 인색함을 비웃으며 크게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혼란과 파란 속에서 출세하는 운수이므로 안정된 환경 속에서 싹트기 어렵고, 모험이나 낭만을 꿈꾸는 스케일이 큰 인물이 많다고 한다.
왜란의 기억이 얼른 떠오르듯 올해 임진년에도 유달리 ‘사건’이 많다.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 있어 나라의 운수를 좌우할 선택의 해이다. 여수박람회와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해이기도 하다. 승천하려는 잠룡(潛龍)들의 대전(大戰)은 비단 우리뿐 아니라 공교롭게도 세계 각국도 마찬가지라 한다. 대권이니 승천이니, 또는 전쟁이나 불안 등을 이야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국민들의 올바른 선택만 있다면 진정한 용의 승천을 기대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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