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 여론조사 ‘물갈이론’ 일색 전남도민 현역 지지 37.8% 불과, 광주는 21.0%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 |
| 2012년 01월 06일(금) 11:38 |
새해를 맞아 총선과 대선의 향방을 미리 점치는 언론사들의 여론조사결과가 잇따라 발표된 가운데 여야 가릴 것 없이 인적쇄신 등 소위 ‘물갈이론’에 대해 국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광주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 소속 9개사는 공동으로 신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 10명 중 절반(49.9%)이 19대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반면 ‘지지할 것이다’라는 응답자는 32.6%였다고 보도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1.1%)을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층에서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50%를 넘어섰다. 또 성별로는 남성 10명 중 6명(58.2%) 가까이가 현역의원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남성 유권자들이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교체 열망을 더욱 강하게 드러냈다. 여성은 41.6%가 현역의원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고 이 신문들은 보도했다.
특히 대부분의 지역에서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보다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고, 이 가운데 광주가 58.1%로 충북(62.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반면에 차기 총선에서 현역 의원을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21.0%로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광주가 가장 낮았다. 이는 다른 지역에 비해 광주가 현역 의원에 대한 물갈이 의지가 가장 높다는 것으로 풀이했다. 전남지역도 응답자의 51.4%가 현역 의원에 대해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현역 의원 지지는 37.8%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현대리서치의 신년 여론조사에서도 물갈이 여론이 비등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하겠느냐’는 물음에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27.9%에 불과했고, 53.3%는 지지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특히 한나라당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현역의원 교체요구가 절반(52.9%)을 넘었고, 민주통합당 강세지역인 호남에서도 현역의원을 ‘지지하지 않겠다’(46.6%)는 답변이 ‘지지하겠다’(30.1%)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현역의원을 ‘지지하지 않겠다’(65.4%)는 답이 ‘지지하겠다’(20.9%)는 응답의 3배가 넘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