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고소고발·상호비방 자제해야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2년 02월 10일(금) 09:17
4·11총선이 이제 2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장흥·강진·영암지역구에서도 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많은 후보자들이 나서 치열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결과에서는 황주홍 후보의 ‘독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의원을 지지했던 세력들이 곧 지지자를 결정할 모양이다. 방식과 내용에 따라서는 선거 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또 조만간 나오게 될 민주당 공천결과는 지금의 판세를 무너뜨릴 수도 있는 요인이다. 공천결과에 승복하지 못한 후보들이 분명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현재 이 지역구의 판세는 혼전양상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앞서 지적한대로 장흥·강진·영암지역구만 놓고 볼 때 이번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후보자가 출마한 선거다. 민주당만 5명의 후보자가 경합하고 있고, 무소속도 2명이나 된다. 더구나 후보자 모두가 지역분할구도를 만들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선거가 끝난 뒤 지역 간의 화합을 저해하는 여러 부작용을 낳지나 않을지 우려가 큰 이유다. 후보들 모두는 지역갈등을 부추기거나 화합을 저해하는 선거운동은 절대 자제해야 한다. 이번 선거가 후보자들이 난립한 만큼 벌써부터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있다. 상호비방이 도를 넘어서고 있는 것도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어느 지역에서는 특정후보를 염두에 둔 듯 절대 당선되어서는 안 된다는 식의 인신공격도 잦은 모양이다. 근거 없는 루머에 쉽게 휘둘리는 모양새도 목격되고 있다. 이러다간 선거가 끝난 뒤 당선이 무효가 되거나 특정지역 간 또는 특정계층 간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와 걱정이 크다. 후보자들 모두 3개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으리라 믿는다. 목전의 승리에 연연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구태의연한 선거운동을 지금 당장 중단하길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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