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농, 전남 농촌인구 증가 ‘효자’ 2011년 1천521가구 전입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 2012년 02월 24일(금) 09:59 |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귀농인 유치가 농촌인구 증가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암군과 도에 따르면 2011년 한 해동안 도시지역에서 전남으로 귀농한 인원은 모두 1천521가구 3천620명. 이들의 귀농 전 직업은 자영업이 49.6%, 가구주 연령은 40-50대가 62.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귀농인(768가구)보다 102%가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장흥군이 188가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고흥 128가구, 영암 124가구, 강진 120가구, 완도 110가구, 해남 105가구 등으로 각각 100가구 이상을 유치했다.
이같은 성과는 도가 지난해 5월 귀농인 1만가구 유치계획을 수립한 후 귀농인이 농가주택을 쉽게 마련할 수 있도록 주택수리비 보조와 장기저리 귀농정착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와 서울시청역, 종로 3가역에 홍보간판을 설치, 직장인 창업교육장을 찾아 귀농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영암군 등 시군에서도 귀농인 유치가 농촌 인구를 늘리는 현실적인 대안임을 인식하고 유치목표 설정과 함께 자체 예산을 확보해 농가주택 수리비와 정착사업비를 지원해 왔다.
여기에 전남은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오염되지 않은 녹색의 땅을 보존하고 있는데다 토지와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귀농 초기 정착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돼 타 지역에 비해 생활비가 적게 소요돼 귀농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농업발전기금, 귀농인 창업 및 주택마련자금 등 저리융자 지원제도를 운영하는 등 귀농인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장기체재 임시거주지 조성, 주말영농 체험농장 운영, 귀농인 멘토제 시행 등을 통해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영암군 농업발전과 농업인력의 지속적인 양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귀농정책을 마련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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