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전북·충남 벤치마킹 12일부터 임실치즈마을·보령시의회 등 대상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
2012년 04월 06일(금) 10:45 |
영암군의회(의장 박영배)는 오는 4월12일부터 전북과 충남에 들러 벤치마킹에 나선다.
의회는 또 당초 이날부터 실시하기로 했던 해외연수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4월14일까지 2박3일 동안 실시되는 벤치마킹에서 의회는 전북의 경우 임실 치즈마을과 전주 전통한옥마을, 김제 새만금간척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치즈마을과 전통한옥마을에서는 시골마을이 어떻게 해서 연간 수백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부자마을로 재탄생할 수 있었는지 실태를 파악하고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충남의 경우 보령시의회를 방문해 의회 운영 실태를 비교 견학하고, 무창포 쭈꾸미·도다리 축제, 보령화력발전소 등에 들러서는 지역축제현장방문을 통한 비교체험 및 사업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주민들과의 갈등 및 민원해결방안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최병찬 의원을 제외한 8명의 의원과 의회 사무과 직원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한편 의회는 지난 4월3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당초 4월12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던 미국 해외연수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의회 관계자는 “원래 계획했던 동남아 연수 일정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국가에 대한 전남도의 해외여행 자제권고에 따라 취소되면서 미국연수로 변경할 계획이었으나 시일이 촉박한데다 비용문제가 있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