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문화축제 최고 명품 각인시켜야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2년 04월 06일(금) 11:47 |
오늘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2012 영암왕인문화축제는 그 캐치프레이즈인 ‘왕인박사 배우go! 기찬 영암 즐기go!’에서 보듯 지역민의 참여와 관광객의 체험이 두드러진 축제다. 실제로 간판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 가오!’는 이른바 ‘킬러콘텐츠’로 확장했다. 축제장 방문객들의 일탈과 난장에 대한 기대에 부응해 ‘기찬들 대동놀이’와 드럼서클 ‘상생의 북을 두드려라!’ 등 집단신명의 프로그램도 대폭 늘렸다. ‘왕인 골든벨 OX퀴즈대회’, ‘청소년 댄스 뮤직 페스티벌’, ‘몸집난장 비보이 & 마샬아츠’ 등은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젊은 층이 매력을 느끼는 축제로 이미지를 전환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니 기대가 크다.
주지하듯이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이미 ‘명품 축제’의 반열에 올라있다. 지난해에는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사태 때문에 열리지 못해 아쉬움을 주었던 만큼 올 축제는 명품 축제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축제추진위 관계자들의 주도면밀한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없어야 한다.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바가지요금 등 불친절 행위에 대해서는 군민들 모두가 자발적으로 단호히 근절해야 한다. 아울러 군민 스스로 참여하는 축제야말로 최고 명품 축제로 발 돋음 하는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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