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 조합원 복지사업 매진 4월부터 6월까지 조합원 100명 대상 건강검진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2년 05월 11일(금) 11:01

영암농협(조합장 문병도)은 지난 4월2일부터 6월까지 조합원 100명을 대상으로 광주 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조합원 복지사업에 매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농협은 그동안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매년 조합원을 100명씩을 선정해 100만원이 넘는 수가의 검진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직접 검진센터를 찾아가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버스를 대동,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담당직원이 함께 동승해 문진표작성 등을 도와주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있다.
검진기관을 찾은 조합원 최모(69)씨는 “농협 덕분에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다. 농협에서 참 좋은 일을 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문병도 조합장은 “그동안 농촌에 있는 조합원들이 농업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바쁜 농사일로 인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대다수로, 이런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자신의 병을 키우는 안타까운 사례가 너무 많아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문 조합장은 또 “이번 건강검진 결과는 추후 별도 일정을 잡아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며, 3월19일부터 5월7일까지 8주에 걸쳐 여성조합원 취미선용을 위한 노래교실 을 운영하는 등 농촌의 복지를 위한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