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청사정비 특별교부세 6억9천만원 확보

행정안전부 청사 리모델링 국비 지원지역 선정

이국희 기자 www.yanews.net
2012년 06월 01일(금) 10:21
군이 청사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6억9천여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특히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6개 기초·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연말 사업계획을 공모, 서류검토 및 청사현장을 점검한 결과 영암군이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이어서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지난 1981년 건축된 본관동이 낡고 협소하며 에너지 소비가 많은 건축물로 청사를 신축해야 하지만 행정안전부가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호화 청사 신축에 따른 과도한 예산 지출을 방지하기 위해 리모델링사업을 권고함에 따라 청사 정비 특별교부세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본관동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수립,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하면서 낡은 청사를 계속 유지할 경우 과도한 에너지 소비와 방문 민원인의 불편 등을 집중 강조하는 등 당위성을 설명한 끝에 청사 리모델링을 위한 국비 지원지역으로 확정되게 된 것.
군은 이와함께 에너지 절감을 위한 클린 청사 유지를 위해 LED 전등과 단열 및 창호교체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4억5천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 2013년 국비지원대상사업으로 신청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에는 전국 246개 기초·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7∼2009년 에너지 절감 실적을 평가한 결과 전년 목표대비 7.39%를 절감해 6억4천300만원의 보통교부세 추가 지원과 2만2천㎾의 전력 절감으로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주민 복지증진사업에 투자하기도 했다.
김성배 재무과장은 “정부 방침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에너지 절약 기조에 맞춰 앞으로 사무실 형광등의 LED조명 교체, 전력 중앙제어장치 설치, 냉난방기 탄력 운영과 에너지절약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청사 유지관련 중앙부처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등 국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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